성(性)소수자 축제인 제23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16일 3년 만에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현장엔 모두 1만30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오전부터 시작된 행사는 오후 2시 환영 무대, 연대 발언에 이어 오후 4시 서울 도심 곳곳을 행진하는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퍼레이드는 서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 입구와 종로, 명동을 거친 뒤 다시 서울광장에 도달한다. 행진이 끝나면 오후 7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서울광장 맞은편인 대한문과 서울시의회 앞에서는 기독교·보수단체들의 퀴어축제 반대 집회가 열렸다. 1만5000명으로 추산된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광장에서 축제 개최를 허용한 오세훈 시장을 규탄하고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58개 중대를 배치해 양측 집회 참가자들 간의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했다. 일대 혼잡을 막기 위해 서울광장 주변에 방어벽도 둘러쳤다.
성(性)소수자 축제인 제23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16일 3년 만에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현장엔 모두 1만30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오전부터 시작된 행사는 오후 2시 환영 무대, 연대 발언에 이어 오후 4시 서울 도심 곳곳을 행진하는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퍼레이드는 서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 입구와 종로, 명동을 거친 뒤 다시 서울광장에 도달한다. 행진이 끝나면 오후 7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서울광장 맞은편인 대한문과 서울시의회 앞에서는 기독교·보수단체들의 퀴어축제 반대 집회가 열렸다. 1만5000명으로 추산된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광장에서 축제 개최를 허용한 오세훈 시장을 규탄하고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58개 중대를 배치해 양측 집회 참가자들 간의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했다. 일대 혼잡을 막기 위해 서울광장 주변에 방어벽도 둘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