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을 앞당기라고 지시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GTX 사업은 총 4개 노선으로 GTX-A노선은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운행할 예정이며 GTX-B·C노선은 착공 시기를 논의 중이다. GTX-D노선은 계획안이 확정됐고, GTX-E·F노선은 윤 정부 임기 내 통과를 목표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상황을 전해진 수도권 일대는 반색하고 있다. 특히 GTX 노선 조기 개통으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교외선 '장흥역'(2024년 개통 예정) 인근 지역도 관심도가 높아졌다.
교외선이 정차하는 대곡역에는 GTX-A노선(운정~동탄), 의정부역에는 GTX-C노선(덕정~수원), 장흥역에는 GTX-F노선(고양~수원~성남~의정부~고양)이 들어설 예정이다.
장흥역은 GTX-F노선(예정) 정차역으로 예정돼 있을 뿐 아니라, GTX-A노선(예정)과 연결되는 대곡역까지 3정거장, GTX-C 노선(예정)과 연결되는 의정부역까지 2정거장이면 이동 가능하다. 이외에도 대곡역까지 이동 시 지하철 3호선, 대곡소사선(예정), 경의중앙선까지 이용 가능해 서울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흥역 주변에는 SM경남기업이 공급하는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북한산뷰' 대단지가 자리잡을 예정이다. 지하 2층 ~ 지상 최고 20층, 14개 동, 총 741가구로 공급되며, 전 세대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