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262억원…전년比 68% 증가
제주항공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262억원, 영업손실은 55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751억원)보다 68% 늘었다. 반면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712억)보다 22%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564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560억보다 소폭 늘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줄었던 여행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매출은 늘었지만, 고유가·고환율 여파로 손실 폭을 크게 줄이지는 못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