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남부지방 아침부터 '비'…서울 최고기온 33도 '더위'

예상 강수량 경기동부·강원·충청·전북 20~70㎜

남해·제주 먼바다 높은 물결…선박 각별 주의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지나가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20일인 토요일에는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린다. 비가 그친 후에는 기온이 다시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이 같은 날씨를 보인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강원영서·충청권·전북 20~70㎜ △서울·인천·경기서부·강원영동·전남권·경상권·서해5도·울릉도·독도·제주도 5~50㎜다

비가 오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경기 동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린다.

최저기온은 24~27도,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9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대전 32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31도 △제주 33도다.

남해 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