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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KINDEX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등 ETF 3종목 신규상장


입력 2022.08.24 10:52 수정 2022.08.24 10:52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국내 최초의 해외 단일국가 혼합형 2종

美 우주항공·방산분야 기업 투자 상품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26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혼합자산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 및 우리자산운용의 해외주식형 패시브 ETF 1종목 등 ETF 3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NDEX 미국S&P500와 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는 단일상품이 아닌 ‘미국주식 + 미국채권’의 혼합자산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로 국내 최초의 해외 단일국가 혼합형 상품이다.


잔존만기 1년미만 미국국채지수에 미국 대표주가지수인 S&P500 및 나스닥100을 각각 7:3 비율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포트폴리오 비중 70%인 채권자산 관련에 액티브 운용한다.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는 S&P500 인덱스와 S&P U.S. Ultra Short Treasury Bill & Bond Index(TR)를 각각 3:7 비중으로 혼합하는 상품이다.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는 나스닥100 인덱스와 S&P U.S. Ultra Short Treasury Bill & Bond Index(TR)를 각각 3:7 비중으로 혼합한다.


거래소는 “채권 비중이 60%이상인 안전자산에 해당돼 퇴직연금 내에서 100% 투자 가능한 상품”이라며 “자금운용이 제한적인 퇴직연금에 성장성을 가미한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리(WOORI) 미국S&P우주항공&디펜스는 국내 최초로 미국의 우주항공 및 방위 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ETF다.


미국의 민간기업들을 중심으로 우주산업이 발전 초입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부각되는 가운데 이 ETF가 미국 방위 기업을 포함해 우주항공 관련 기업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거래소는 기대하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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