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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9월 변동성·하방 경직성 상존…코스피, 2380~2580p"


입력 2022.09.01 09:04 수정 2022.09.01 09:04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방어적인 스타일 전략 필요성 대두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지수와 원·달러 환율 종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키움증권은 이달 코스피가 높은 변동성과 지수 하방 경직성이 상존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1일 전망했다.


외국인 순매수 기조 및 긴축 이슈의 선반영 인식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코스피 예상밴드를 2380~2580p로 제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물가 관련 여러 데이터 상 인플레이션 고점 통과(피크아웃) 경로는 변하지 않긴 했지만, 기대인플레이션 통제 실패를 우려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과도한 기대감 형성을 통제하는 작업을 수시로 진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키움증권은 9월 주요 이벤트 및 지표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방어적인 스타일 전략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고환율 및 공급난 해소 효과 수혜주와 설비 투자 수혜주, 변동성 방어 및 일드 제공 스타일을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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