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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KB힘이되는 간병보험' 출시


입력 2022.09.01 12:47 수정 2022.09.01 12:47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KB손해보험 모델들이 'KB힘이되는 간병보험' 포스터를 들고 있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기존 간병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간병과 치매를 종합 보장하는 'KB 힘이되는 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보험가입 시 설정한 만기까지 중대질병이 발생하지 않으면 추가보험료 없이 100세까지 만기가 연장되는 점이다. 85세까지 기존 간병보험 대비 30~50% 저렴한 보험료로 고령위험에 따른 장기요양간병비, 인지장애(치매), 3대 진단 등을 집중적으로 보장받고, 85세까지 장기요양 1등급, 중증치매,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중대질병이 발생되지 않으면 추가 보험료 납입 없이 100세까지 보장기간이 연장된다.


또한 이 상품은 장기요양간병비, 치매, 간병인 일당 등을 동시에 보장하는 종합 간병보험이다. 기존에는 각 보장을 개별 상품으로 가입해야 해서 보험료 부담이 높고 보장 공백도 발생될 우려가 있었지만 'KB 힘이되는 간병보험'은 하나의 상품으로 장기요양간병, 치매보장 등을 동시에 보장 받을 수 있게 했다.


'중증치매산정특례'는 보장개시일(1년) 이후에 중증치매로 진단 확정되고 산정특례로 신규 등록 되었을 경우 최초 1회 지급한다. 장기요양급여 특약은 공적 제도인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정한 5등급 이상 판정 받고, 재가급여(가정방문) 또는 시설급여(요양원, 노인공동생활가정 등) 이용 시 10년 간 매월 정기적으로 가입금액을 지급하는 특약이다.


또 간병인 사용일당에 체증형 구조를 도입했다. 가입금액을 5년마다 10%씩 정액 할증한 금액으로 보상하는 특약이다. 물가상승 등 영향으로 지속 상승되는 간병인 비용을 실질적인 수준으로 보상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배준성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상무는 "고령인구와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장기적인 요양과 간병에 대한 대비가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어 이를 상품에 반영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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