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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6일 화학물질 동물대체시험 촉진 전문가 연찬회


입력 2022.09.05 15:27 수정 2022.09.05 15:27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OECD 등 전문가 200여 명 참석

환경부 전경. ⓒ환경부

환경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 6일부터 이틀간 서울 오크우드호텔에서 ‘화학물질 평가의 미래’라는 주제로 화학물질 평가 전문가 연찬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화학물질 분야 동물대체시험 활용 촉진과 국제기구 및 국외 연구기관과 정보공유,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에는 OECD, 미국 환경청을 비롯해 환경부, 관계기관, 학계, 화학산업계, 시민단체 등 국내외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앤 구어멜론 경제협력개발기구 과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 독성 예측 시험지침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어 조광연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 사무관이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동물대체시험 활성화 계획을 소개한다.


탈라 헨리 미국 환경청 과장은 비동물방법을 활용한 ‘독성물질관리법’의 이행 사례 발표한다. 엘리자벳 베그렌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과장은 비동물시험법 검증에 대해 설명한다.


타라 바튼 맥클렌 캐나다 보건부 과장과 유키 사쿠라타니 일본 제품평가기술기반기구 과장은 비동물자료를 활용한 화학물질 평가·관리를 소개한다.


더불어 비동물자료를 활용한 화학물질 등록·평가 사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해당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박봉균 환경부 화학안전기획단장은 “세계적으로 동물시험을 줄이고 대체시험으로 전환하는 흐름에 맞춰 환경부는 지난해에 ‘동물대체시험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며 “연찬회를 계기로 국제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동물대체시험 연구와 관리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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