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지역 청소년 초청 부산항 견학 행사 진행

19개 초·중·고 800여 명 참여

부산 사직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14일 부산항만공사가 마련한 부산항 견학 행사에 참가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4일 북항의 변화한 모습을 알리고 항만에 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청소년 초청 견학 행사를 마련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날 사직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부산지역 청소년을 초청해 부산항 견학을 한다고 밝혔다. 견학에는 부산 19개 초·증·고교 학생 8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마련한 견학은 부산해양연맹이 주관한다. 북항 재개발 홍보관과 친수공원을 살펴보고 부산항만공사 항만안내선 새누리호를 타고 북항 전체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미래 주역 청소년들이 부산항의 변화한 모습과 생생한 항만 현장을 직접 봄으로써 해운항만업계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항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도 초청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