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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美 '울트라 스텝'까지…비트코인은?


입력 2022.09.16 09:52 수정 2022.09.16 09:57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두번의 ‘자이언트 스텝’ 불구 인플레이션 여전히 심각

미국 공격적 금리인상 우려에 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미국의 공격적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비트코인이 2800만원대에서 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16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1비트코인은 2807만9000원으로 전날 대비 1.3% 하락했다. 빗썸에서는 1.2% 내려간 2800만7000원을 기록했다.


미국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기대가 깨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인 8%를 뛰어넘는 8.3% 상승률을 보이면서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고 있지 못한 사실이 드러났다.


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자 다음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오는 20~21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75%포인트 인상을 넘어 1%포인트 인상, 즉 ‘울트라 스텝’까지 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한편 업데이트에 성공한 이더리움은 급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업비트과 빗썸에서 211만1000원, 209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대비 모두 9.4%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지난 15일 블록체인 작동방식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바꾸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시장은 이번 업데이트가 이더리움 발행량과 전력 소비량을 줄여 이더리움 가격 상승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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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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