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축구황제로 평가 받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받는 축구선수로 집계됐다.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르티코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한 음바페가 1억파운드가 넘는 1억830만 파운드(한화 약 170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23세 음바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수입 측면에서 앞선 것. 이 둘은 늘 축구선수 수입 1위 자리를 다퉈왔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내내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것처럼 했으나 결국 거액의 돈을 받고 소속팀에 잔류하기로 했다.
2025년 6월까지 PSG와 계약한 음바페는 순수한 연봉은 9100만 파운드이다. 여기에 약 1730만 파운드에 달하는 다양한 스폰서 옵션이 포함돼 1억 파운드가 넘게 됐다.
음바페에 이어 수입 2위를 차지한 선수는 호날두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예전만큼의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나 수입만은 명불허전이다. 호날두는 연봉으로 5300만 달러, 홍보 모델 등으로 6000만 달러, 총 1억1300만 달러(약 1574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어 3위 메시는 연봉으로 6200만 달러, 축구 외적활동으로 4800만 달러, 총 1억1000만 달러(약 1533억 원)를 1년 간 벌었다. 네이마르와 무함마드 살라, 에당 아자르가 그 뒤를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