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트잇과 CJ온스타일이 론칭한 명품 라방이 흥행에 성공했다.
머스트잇은 CJ온스타일과 손잡고 론칭한 단독 명품 라이브 커머스 ‘머스트잇LIVE’ 첫 방송이 시청자 수 3만9000여 명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머스트잇은 지난 6월 CJ ENM과 파트너십을 맺고 2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명품 라이브 커머스 론칭은 머스트잇의 명품 사업 전문성과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 방송 기술을 협업한 결과다.
지난 22일 진행된 첫 방송은 CJ온스타일 모바일 플랫폼에서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으며, 이날 달성한 조회수 3만9000회는 국내 패션 라이브 커머스 방송 상위 5%에 해당하는 수치다. 매출은 방송 중에만 약 4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종일 매출액은 국내 패션 라이브 커머스 방송 상위 2%인 1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MZ세대부터 중장년층 모두 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고급 명품 브랜드부터 컨템포러리 명품 브랜드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르메르’와 ‘미우미우’, ‘프라다’ 가방이 큰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앞으로 CJ온스타일은 최신 인기 명품 상품을 모아 월 1회 머스트잇LIVE를 편성할 계획이다.
조용민 머스트잇 대표는 “이번 첫 방송의 실적은 CJ에서뿐 아니라 국내 패션 라이브 방송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실적”이라며 “온라인 쇼핑으로는 직접 확인이 어려운 상품의 실물을 쇼호스트가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직접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