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준피, 첫 단독 콘서트 성공적 종료…"관객과 하나 된 느낌"

지난 7월 데뷔 앨범 발표

콘서트 티켓 1분 만에 매진

피아니스트 준피(jun p)가 솔로 데뷔 후 2개월 만에 개최한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준피는 지난 9월 30일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내 위치한 신한 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생애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인털루드'(Interlude)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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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준피는 수록곡 ‘인털루드'(Interlude)와 ‘레일웨이'(Railway)를 연달아 연주하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준피는 '인털루드'라는 콘서트 명처럼 '연극의 막간'을 주제로 공연의 사이마다 유튜브 댓글, 사연 및 편지를 읽으며 소통했고 팬들과 처음으로 마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앨범의 큰 조력자인 추대관 작곡가와 함께 비하인드로 이야기를 나눴고, 고정 출연했던 '적재의 야간작업실' 2차 콘텐츠를 보는 등 다양한 무대로 호흡했다.

또 준피는 이적의 '매듭'을 가창하며 보컬리스트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타이틀 곡 ‘어떤 계절'(The Fifth Season)로 100분의 시간을 마무리한 준피는 공연이 끝난 뒤에도 떠나지 않고 행복한 순간을 공유한 팬들에게 "모든 분과 진심으로 하나 된 느낌"이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준피는 차기 앨범 발표 등으로 대중과 꾸준히 아티스트로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