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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만기연장 등 금융권 자체 지원 필요"


입력 2022.10.04 14:00 수정 2022.10.04 13:39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정부 차원의 대책만으로는 위기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차주와 자율협약을 통한 만기연장과 같이 금융권 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로구 우리은행 금융센터를 찾아 은행의 만기연장‧상환유예 상담을 위해 방문한 고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원장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경제·금융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코로나 이전으로 온전히 회복하려면 다소간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감원도 관련 부처와 함께 새출발기금, 금융권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방안 등 범정부 차원의 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하기 위해 '종합지원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은행도 지원방안이 실효성 있게 작동해 고객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정부 차원의 대책만으로는 위기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차주와 자율협약을 통한 만기연장과 같이 금융권 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로구 우리은행 금융센터를 찾아 은행의 만기연장‧상환유예 상담을 위해 방문한 고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자영업자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원장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경제·금융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코로나 이전으로 온전히 회복하려면 다소간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감원도 관련 부처와 함께 새출발기금, 금융권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방안 등 범정부 차원의 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하기 위해 '종합지원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은행도 지원방안이 실효성 있게 작동해 고객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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