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4시까지 홈페이지 지원
현대캐피탈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현대캐피탈이 지난 달 26일, 본사를 서울역 인근 그랜드센트럴 빌딩으로 옮긴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전략기획 ▲ 디지털/IT ▲Auto사업 ▲금융사업 ▲리스크관리 ▲해외사업 ▲경영지원 등 총 7개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특히, 해외사업 부문은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할 예정으로, 해당 부문에서는 해외 경험과 더불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등 제2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미국, 독일, 영국, 캐나다, 중국, 브라질 등 총 13개 해외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활발하게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번 공개채용의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원)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이며, 채용 절차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23일 코딩테스트(디지털‧IT 부문 지원자에 한함)와 11월 중 온라인 인적성검사, 면접 전형에 이어 12월 중 트라이얼 위크 순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초에 입사할 예정이다.
트라이얼 위크는 면접 전형까지 합격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원하는 직무부서에서 3일 간 단기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를 평가받는 전형 상 최종 단계다. 절대평가로 진행돼 높은 역량을 보여주는 지원자는 경쟁률에 상관없이 모두 합격할 수 있다.
이번 공개채용은 오는 17일 오후 4시까지 현대캐피탈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입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대학내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설명회에서는 현대캐피탈 인사담당자의 전형 안내는 물론 올해 상반기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자신의 현재 회사 생활과 합격 노하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