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가 지난달 24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관악산 일대 환경정화에 나섰다.
지난 4월 거리두기 해제 이후 야외 활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등산로에도 쓰레기가 증가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전국 20여개 국립공원에서 매년 200여t의 쓰레기가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까지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배출된 쓰레기는 약 140t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올리버스는 서울 시민들이 즐겨 찾는 관악산을 찾아 쓰레기를 주우며 산책하는 봉사활동 ‘플로깅’을 하며 산책로와 등산로 곳곳에 버려진 종이컵과 플라스틱, 비닐봉지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수거를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올리버스 단원은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운동하면서 쉽게 환경 보호도 할 수 있는 플로깅에 동참해 주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리버스’는 BBQ의 상징 황금올리브유의 ‘올리브(Olive)’와 우리를 의미하는 ‘어스(Us)’의 합성어로 ‘BBQ와 함께 하나되어’라는 의미와 ‘우리 함께 사회에 사랑과 온정을 나누자’라는 목적이 담긴 대학생 봉사단이다.
올리버스는 지난해 11월 플로깅을 시작으로 아동복지시설, 무료급식소, 유기견 보호센터 등을 방문하여 치킨과 HMR제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