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2일부터 4개 권역별 설명회
선정 계획·공모 방법·추진 일정 소개
해양수산부가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권역별 설명회’를 12일부터 19일까지 경남·부산·제주 권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2027년까지 5년간 어촌지역 300곳에 총 3조원을 투자해 어촌지역을 경제거점으로 육성하고, 어촌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복지, 문화, 돌봄 등 생활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경제플랫폼 조성(유형1)·어촌생활플랫폼 조성(유형2)·어촌안전인프라 개선(유형3) 등 총 3개 유형으로 추진되는데, 내년에는 60곳(유형1 5곳·유형2 35곳·유형3 20곳)를 대상으로 사업이 시작된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달 23일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방안’을 발표한 후 26일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대상지 공모를 시작했고, 12일부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각 어촌지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신청할 수 있도록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주요 내용과 2023년 사업대상지 선정 계획·공모 방법·추진 일정 등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해수부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이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가능한 어촌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와 관련된 문의는 해수부 어촌어항재생과(044-200-6174, 6178) 또는 어촌‧어항재생사업추진지원단(044-715-7234)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