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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어떻게 수십년간 무력침탈한 나라의 도움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를? 한미일 군사합동훈련 반성 해야"


입력 2022.10.12 11:16 수정 2022.10.12 11:25        박항구기자 (underfl@hanmail.net)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국민발언대 - 쌀값정상화 편'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큰데 자위대의 도움이라도 받아야 되는 것 아니냐는 발언을 한 것을 봤다. 믿기지 않는 발언이다. 일본은 수십 년간 대한민국을 무력지배한 나라다. 한미일 합동훈련을 반성해야 한다"고 밝히며 "어떻게 한미동맹에 더해 세계 6위의 군사력을 갖고 있는 나라가 불과 몇십 년 전 대한민국을 수십 년간 무력침탈한 나라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방위하기 어려우니 도움을 받겠다, 한미일 합동군사훈련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를 할 수 있는가? 참으로 믿기 어려운 발언이다. 지금도 무력지배의 과거에 반성하거나 사과하지 않고, 여전히 강제징용 등 문제에 대해 공세적인 태도를 보일 뿐 아니라 독도를 자기 땅이라 우기고 경제 침탈까지 한 현실이다. 한미일 군사합동훈련에 대해 진지한 성찰과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항구 기자 (underf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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