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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에 ‘잰걸음’


입력 2022.10.28 11:46 수정 2022.10.28 11:47        김경호 기자 (xs4444@dailian.co.kr)

지난해 2만 5100명 외국인 환자 유치

28일 ‘의료코디네이터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28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2022년 의료코디네이터 역량 강화 워크숍’. ⓒ경기도

경기도가 의료관광 인프라와 전문인력 역량 강화 등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에 적극 나섰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315곳이 활동 중이다. 이 기관들은 2020년 1만 7800여 명, 2021년 2만 5100여 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도는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의료코디네이터 사이의 교류 강화를 위한 의료코디네이터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고 경기도 의료관광 인프라와 전문인력 역량을 강화 등에 나섰다.


도는 28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을 위한 ‘2022년 의료코디네이터 역량 강화 워크숍(공동연수)’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의 추진 방향과 현장경험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도내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에 근무 중인 의료코디네이터 간 교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환자와 국내 병원을 연결하고 동반자들의 체류·관광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중국어 의료코디네이터 등 46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건국대학교 글로벌마이스학과 서병로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시대 의료관광시장의 변화와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 동향’이라는 주제 발표 ▲의료기관 의료코디네이터 간 협업을 위한 교류 행사 ▲의료코디네이터 6명의 생생한 현장경험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시화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베트남어 통역을 맡은 이하진 의료코디네이터가 시화병원 국제진료센터에 대한 소개와 의료코디네이터가 하는 일을 상세히 설명하고 현장경험을 공유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날 교육에 참여한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해 사명감을 높이고 관심 있는 다문화가정 이주민들에게 의료코디네이터 직업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의료코디네이터 간 연계를 통해 경기도 의료관광 인프라와 전문인력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기자 (xs44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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