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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금메달 강탈' 소트니코바, 은퇴 후 깜짝 근황 알렸다


입력 2022.11.08 09:11 수정 2022.11.08 09:11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뉴시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편파 판정에 힘입어 김연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따낸 러시아의 전 피겨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깜짝 출산 소식을 알렸다.


러시아 매체 스포츠데일리는 지난 7일(현지 시각) "소트니코바가 개인 SNS에 첫 아이 출산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소트니코바는 "2022년 10월 30일, 우리의 보물, 우리는 너를 정말 사랑해, 새로운 삶"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과 아이의 사진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트니코바는 최근까지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았기에 출산 소식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 아버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는 상황이다.


한편 소트니코바는 소치올림픽 당시 '조작'에 가까운 편파 판정으로 대한민국의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펼쳐진 갈라쇼에서는 형광 노란색 깃발과 함께 연기를 했지만 깃발이 스케이트 날에 걸려 뒤뚱거리는 모습으로 '형광 나방'이라는 치욕적인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후 국제무대에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한 그는 도핑 의혹 등 구설에 시달리다 2020년 공식 은퇴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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