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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민선8기 조직개편안 입법예고


입력 2022.11.09 19:03 수정 2022.11.09 19:05        신태호 기자 (sth0765@dailian.co.kr)

경제·교통·문화·복지 기능 강화 조직개편 추진

의왕시청 전경 ⓒ

경기 의왕시가 9일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시는 정부 조직운영 방침에 따라 현 4국 1직속기관, 1사업소, 3담당관 33개 부서를 유지하면서 조직의 효율성과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복지문화국, 자치행정국, 경제환경국, 안전도시국’이 각각 ‘자치행정국, 복지문화국, 도시안전국, 경제환경국’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세부내용으로는 기존 ‘문화체육과’를 ‘문화관광과’와 ‘체육청소년과’로 재편해 문화관광 체육 분야의 역할을 확대했다. ‘가족여성과’와 ‘아동청소년과’는 ‘가족아동과’로 통합시켜 업무의 효율적 연계가 가능토록 했다.


또 핵심 정책 및 공약 추진을 위해 정책혁신팀, 장애인시설팀, 스마트도시팀, 대중교통지원팀, 사회적협력팀을 신설해 민선8기 주요정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올 8월부터 실시된 부서 조직 진단 및 면담, 간부회의, 민·관 합동 조직진단반의 자문 등을 반영했다. 시는 ‘의왕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오는 16일까지 입법예고하고, 기간 중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보완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민선8기 핵심공약과 역점사업이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추진되어 시민들에게 앞서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역동적인 공직사회 조성으로 의왕시가 더욱 발전된 명품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조직개편안을 12월 의왕시의회 정례회에 상정하고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개편안은 내년 2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신태호 기자 (sth076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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