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은 현대캐피탈과 중·저신용자 금융역량 교육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정보가 부족하여 금융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취약계층 및 중·저신용자의 금융역량을 높여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대캐피탈은 소비자 중심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초·중·고등학교와 1사1교 결연을 맺어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소비자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 공동 실시 ▲중·저신용자에 대한 금융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금융교육 콘텐츠의 기관 활용 및 확산 ▲취약계층 금융교육 홍보 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현대캐피탈의 중·저신용자 고객을 대상으로 양 기관의 노하우를 접목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대·제공하여 금융취약계층의 금융태도 및 신용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서민·취약계층을 돕는 서금원과 소비자 중심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이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