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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일시 대표에 정성재 전무…경영승계 절차 돌입


입력 2022.11.14 17:18 수정 2022.11.14 17:21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정성재 BNK금융지주 일시 대표이사. ⓒBNK금융지주

BNK금융지주는 김지완 회장 중도 사임에 따라 정성재 전무를 일시 대표이사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BNK금융은 이날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각각 열었다. 이사회에서는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 때까지 임시로 대표이사 직무를 수행할 일시 대표이사로 정 전무를 선정했다.


일시 대표이사는 최고경영자로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직무대행자와 같은 개념으로 상법에 따라 법적인 책임과 권한을 가진다.


정 전무는 그룹전략재무부문장으로서 그룹 업무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직원 상호간 갈등을 유발하지 않는 화합적인 인물로 평가됐다.


이사회는 지난 4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을 변경했으며,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도 기존 사외이사 4명에서 6명 전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차기 회장 경영승계과정을 이사회 중심으로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최된 임추위에서는 오는 14일부터 CEO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금일 이사회와 임추위를 통해 일시 대표이사 후보자를 선정하고, 차기 CEO 선정 절차를 개시한 만큼, 그룹 경영공백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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