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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3대지수 상승마감…PPI 발표에 한 때 급상승


입력 2022.11.16 07:02 수정 2022.11.17 06:44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러, 폴란드 미사일 발사에 상승 제한

국제유가, IEA 원유 공급 축소 경고에 상승

지난 6월 13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스페셜리스트들이 포스트에 모여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미국증시 3대지수가 상승마감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에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러시아가 폴란드에 발사한 미사일로 상승에 제한을 받았다.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6.22포인트(0.17%) 뛴 3만3592.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대비 34.48포인트(0.87%) 오른 3991.73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62.19포인트(1.45%) 상승한 1만1358.42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미국 노동부가 개장 전 발표한 생산자물가지수(PPI)에 3대 지수가 2% 이상 상승했다. 노동부는 10월 PPI가 전월대비 0.2%, 전년 대비 8.0% 각각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를 밑돌면서 물가가 조금씩 진정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하지만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 발사하려던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2발이 국경지대인 폴란드 동부의 프르제워도우 마을에 낙하하며 2명이 사망하면서 전쟁 확전의 우려에 상승이 제한 받은 것으로 보인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 지수는 전장보다 0.20% 내린 106.40 선을 웃돌고 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5달러(1.22%) 오른 배럴당 86.92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원유 공급 축소 경고에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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