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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허은아, 野 '김건희 팔짱' 비판에 "팔짱 원조는 고민정·김정숙…누워서 침 뱉기", "정진상 총력 엄호 부적절"…민주, '이재명 사법리스크 방어' 단일대오 붕괴 조짐 등


입력 2022.11.16 20:57 수정 2022.11.16 20:58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최고위원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귀엣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허은아, 野 '김건희 팔짱' 비판에 "팔짱 원조는 고민정·김정숙…누워서 침 뱉기"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팔짱을 낀 사진에 대해 "공적 마인드가 있으면 안 그랬을 것"이라고 비판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팔짱의 원조는 고 의원"이라고 비판했다.


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존경하는 고 의원님, 문재인 정부 대변인이었고 지금은 민주당의 최고위원으로서 조금 더 공적인 마인드가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진상 총력 엄호 부적절"…민주, '이재명 사법리스크 방어' 단일대오 붕괴 조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사법리스크 대응 방안을 두고 내부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당대표 비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고 방어하는 데에 당 지도부와 대변인들까지 나서서 조직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당내에서 잇따라 터져 나오면서다.


▲국민의힘, '빈곤 포르노' 장경태·'EU대사 발언 왜곡' 김의겸 윤리위에 제소


국민의힘은 16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주한 유럽연합(EU) 대사 발언을 왜곡해 전달한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태영호 의원과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안과에 국회의원 품위유지를 위반한 민주당 장경태, 김의겸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두 의원의 징계안을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장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외국 순방과 관련해 '빈곤 포르노'라는 국회의원으로서 도저히 할 수 없는 발언을 했다"며 "이는 김 여사를 모욕하고 외교 성과를 폄훼하는 발언"이라고 말했다.


▲"차라리 MBC 해체하는 게 해악 줄이는 일"…與, 방송산업 구조개편 토론회


일부 방송사를 장악하고 있는 경영진들에 의해 방송이 조작되고, 가짜뉴스가 확대·재생산돼 국민 분열을 촉진시키는 건 물론 방송에 대한 신뢰까지 하락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여권을 중심으로 나왔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신의 언론싱크탱크인 '새미래포럼', 자유언론국민연합과 '방송산업 구조개편을 위한 정책과제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특별토론회를 주최했다.


이날 토론회 좌장은 김장겸 전 MBC 사장이 맡았으며, 황근 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방송구조 정상화-현황 및 문제점, 그리고 정책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임재 前 용산서장 "참사 보고 한 건도 못 받았고, 서울청이 기동대 요청 거절"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이태원 참사 당일 보고를 단 한 건도 받지 못해 늦게 도착했고, 발생 전 핼러윈 대비 안전대책 차원에서 서울경찰청에 기동대 투입을 요청했지만 인력 부족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전 서장은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그날 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단 한 건의 보고도 받지를 못했다"며 "이태원 참사 상황을 알게 된 시점은 오후 11시경"이라고 말했다. 참사가 발생한 지 45분 뒤에서야 정확한 상황을 인지한 셈이다.


▲50년 만의 달 탐사…아르테미스 1호 무인로켓 발사 성공


미국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첫 무인 달 탐사 로켓이 발사에 성공했다. 이번 발사는 아폴로 프로젝트 추진 이후 50여년 만에 진행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은 '아르테미스 1호' 로켓이 16일(현지시간) 오전 1시 48분께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케네디우주센터 39B 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로켓 엔진의 온도센서 결함과 수소연료 누출 등으로 중단됐던 2번의 발사 끝에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앞서 8월29일 아르테미스 1호 로켓이 발사 직전 로켓 점화 전 엔진을 냉각시키지 못하는 바람에 발사가 중단된 바 있다. 지난 9월3일 재시도가 이뤄졌지만 준비 과정에서 수소연료 누출로 발사에 실패했다.


▲상속 등으로 인한 2주택자도 재건축 부담금 감면 받는다


도심 공급의 활성화를 위해 혼인 등 불가피한 사유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이들에게도 재건축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위원회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이와 같은 내용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2주택자라도 상속이나 혼인 등 불가피한 사유로 재건축 사업 대상인 주택 외에 다른 주택을 가진 경우 1주택자와 마찬가지로 부담금을 감면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안은 앞서 지난 9월 국토부가 발표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개편안의 내용을 구체화해 발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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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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