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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주조, 연 매출 400억 돌파…성장비결은 ‘F.L.Y’


입력 2022.11.18 10:33 수정 2022.11.18 10:33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품질 주력(Focus on quality), 저도수(Low alcohol), 젊은 층(Youths)과 소통 강화

2016-2021년 지평주조 연 매출액.ⓒ지평주조

지평주조가 지난 11년 동안 약 200배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업계 신흥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지평주조는 지난 2019년 230억원, 2020년 308억원, 2021년 405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이는 2010년의 매출이 2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11년 만에 약 200배의 매출 신장을 거둔 셈이다.


이에 지평주조는 성장 비결에 대한 키워드로 ‘F.L.Y.’를 꼽았다.


‘F.L.Y.’는 품질 주력(Focus on quality), 저도수(Low alcohol), 젊은 층(Youths)과 소통 강화 등 막걸리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지평주조의 핵심 원동력을 키워드로 정리한 것이다.


대한민국 최고(最古)의 양조장 중 하나로 꼽히는 지평주조는 100년에 가까운 전통의 깊은 맛을 유지하기 위해 품질 경영을 최우선화하고 있다.


2018년 춘천 제2공장을 설립해 옛 주조 방식을 구현한 최첨단 설비를 도입하고 모든 막걸리 제조 공정을 정량화, 수치화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가장 지평다운 맛의 정체성을 찾아 2015년에 주력 제품인 ‘지평 생 쌀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춰 리뉴얼했다.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상대적으로 막걸리에 익숙하지 않았던 여성층과 젊은 소비자층의 입맛을 사로잡음으로써 한동안 침체돼 있던 막걸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여기에 뉴트로 라벨 디자인 도입, 동원F&B, 쉐이크쉑 등과의 이색 콜라보레이션, 한식 맡김차림 ‘푼주(PUNJU)’ 오픈 등 2030 젊은 층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도전을 시도함으로써 자사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막걸리에 대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지평주조는 닐슨 오프라인 데이터 기준으로 2021년 상반기 전국 오프라인 매출액 대비 올해 동기 14% 성장, 특히 젊은 층의 수요가 두드러지는 편의점에서는 38%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2017-18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 2020-22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2022년 중소기업인대회 만찬주로 채택되는 등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중이다.


권지훈 지평주조 마케팅 팀장은 “올해 지평주조 매출은 전년 대비 10%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평주조가 이렇게 짧은 시간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은 지평이라는 브랜드를 믿고 꾸준히 사랑해주신 소비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술 막걸리를 더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신제품 연구개발 및 다양한 행사 기획에 집중해 막걸리의 세계화, 고급화,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는 한국 술 문화 대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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