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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우루과이전 MVP 손흥민 선정…FIFA는 발베르데


입력 2022.11.25 09:30 수정 2022.11.25 09:33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BBC, 손흥민에게 출전 선수 중 최고 평점

발베르데, FIFA 선정 공식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손흥민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BBC가 선정한 우루과이전 MVP로 선정됐다.


영국 BBC는 25일(한국시각)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대한민국-우루과이에 나선 출전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하면서 손흥민을 MVP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7.88점을 받았다.


BBC는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 이름 옆에 우승컵 아이콘도 붙였다. 손흥민이 자주 고립됐지만, 공간을 파고드는 침투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FIFA가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우루과이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한 것과는 다른 결과다. 발베르데는 BBC 기준으로 평점 7도 받지 못했다(6.34). 최고 평점은 다르윈 누녜스(6.85).


우루과이 선수들이 1명도 7점대를 받지 못한 가운데 한국 선수들은 손흥민을 비롯해 골키퍼 김승규-센터백 김민재 등 7명이 7점대를 받았다.


H 조별리그 첫 경기를 모두 지켜본 BBC는 “한국, 우루과이, 포르투갈의 16강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을 챙긴 벤투호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가나와 2차전을 치른다. 가나는 1차전에서 포르투갈과 후반 5골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2-3 석패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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