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연말을 맞아 지난 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12월 페이스탬프 챌린지의 결제심부름으로 카카오같이가치에서 기부하기를 추가했다. 사용자는 원하는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에 카카오페이로 5000원 이상 기부하면 페이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벤트 기간 내사용자의 ‘카카오같이가치 스탬프’ 5000개가 모이면 1억5000만원을 소상공인을 위해 기부한다.
한편, 지난 30일부터 카카오같이가치에 ‘함께일하는재단 소상공인 지원 모금함’도 개설됐다. 카카오페이는 해당 모금함의 사용자 댓글·공유·응원 수 당 1000원씩 추가 기부하며, 최대 50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카카오페이는 최대 2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한다. 기부금은 이번에 개설한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에 모인 사용자 기부금과 함께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함께일하는재단에 전달되며, 전액 소상공인 사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기부를 통해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업과 사용자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카카오페이만의 방식을 접목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