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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아세안 정상 경제외교 성과 이행 적극 지원…추진 TF 개최


입력 2022.12.07 11:00 수정 2022.12.07 11:00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공공분야 협력 성과 차질없이 이행

기업 애로해소 지원 계획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뉴시스

정부가 한국과 아세안 정상 경제외교 성과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관계부처, 유관기관, 기업 등과 함께 '한-아세안 정상 경제외교 성과 추진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TF 회의에서 관계부처와 기업들은 '한-인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계기 체결한 양해각서(MOU)들에 대한 이행 상황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필요한 상호 협조사항들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아세안은 한국의 교역 2위, 투자 2위의 주요 경제협력대상이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지난해 교역 역대 최대치와 411억달러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11개월 연속 월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교역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지난 달 11~16일 간 동남아 정상 순방을 계기로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발표하는 등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적인 협력파트너로서 아세안과의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대신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정상 경제외교의 성과는 곧 국민과의 약속인 만큼 해당 TF가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정부의 행정적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기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와 기재부는 '한-아세안 정상 경제외교 성과 추진 TF'를 교대로 주관하면서 관계부처와 기관과 함께 공공분야의 협력 성과를 차질없이 이행해나가고 기업들의 애로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아세안 국가별 정상외교와 각 부처의 경제협력채널과 연계하여 추가적인 성과를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TF 참여부처와 기관을 탄력적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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