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내일부터 청소년도 '코로나 개량백신' 접종


입력 2022.12.11 16:17 수정 2022.12.11 16:17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데일리안DB

내일(12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2차 기초접종을 마친 만 12~17세 청소년들도 개량백신(2가 백신)을 맞을 수 있다.


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일부터 코로나19 백신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이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12일에는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이, 19일부터는 예약접종이 시작된다.


1·2차 기초접종을 완료자로, 마지막 접종일부터 90일이 지나야 한다. 화이자 2가 백신 2종 중 하나를 선택해 맞으면 된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거나 mRNA 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 경우 유전자재조합백신인 노바백스로도 접종할 수 있다.


겨울철 재유행이 시작된 10월 중순 이후 청소년 확진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10대의 코로나19 발생률은 10월 3주 10만명당 430.7명에서 11월 5주 921.3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청소년의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7.65%로 전체 연령 평균(13.29%)을 웃돌고 있다.


현재 12~17세의 인구 대비 접종률은 2차 접종 66.5%, 3차 접종 11.5%다. 3차 접종률은 20대(60.8%), 30대(59.8%)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