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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증시,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세 이어가…S&P500 1.11%↓


입력 2022.12.19 04:00 수정 2022.12.19 04:00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다우 0.85%·나스닥 0.97% 하락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중개인과 스페셜리스트의 모습 ⓒAP/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1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 평균지수는 281.76포인트(0.85%) 떨어진 3만2920.46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대비 43.39포인트(1.11%) 하락한 3852.36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5.11포인트(0.97%) 내려간 1만705.41로 장을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긴축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하락으로 보인다.


앞서 연준은 12월 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정책금리를 기존 3.75~4.0%에서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히며 기준금리가 4.25~4.5%포인트로 올랐다. 이어 유럽중앙은행(ECB), 영란은행(BOE) 등 다른 중앙은행들도 금리인상하며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강화됐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 지수는 전장보다 0.13% 올랐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82달러(2.4%) 하락한 배럴당 74.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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