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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2년 온실가스 15만톤 감축..탄소중립 앞장 서


입력 2022.12.21 16:56 수정 2022.12.21 16:59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2030년까지 온실가스 225만8000톤 감축 계획.."2050년 탄소중립 달성할 것"

고양시는 지난 13일 '2022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가 올해 15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2022년도 기후변화 대응정책 이행점검 최종보고회'에서 올해 목표치인 16만3821.6톤의 92%인 15만730.8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2020년 '고양시 기후변화 대응정책 이행평가 및 감축효과 분석 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는 2019년 수립된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고양시 환경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점검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열린 최종보고회도 올해 고양시의 '기후변화 대응정책 이행평가 및 감축효과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향후 온실가스 감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온실가스 감축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하는 등 점검대상을 74개에서 80개까지 늘리고, 목표치인 16만3821.6톤의 92%인 15만730.8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이 지연되었거나 감축량 산정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지표를 보완해 하반기 온실가스 시행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에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시는 2030년까지 건물과 수송, 폐기물, 농축산, 토지, 대응기반 등 6개 부문, 17개 전략, 53개 실천과제, 92개 세부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225만8000톤을 감축할 계획이다.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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