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과 협약…기부행사 진행
국내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포장재 폐기물 회수·재활용 사업을 관리하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자체 및 기관, 민간기업 등과 함께 국내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체계 구축 및 ESG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탄소저감 및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이팩 수거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고자 지난 1월 코레일유통과 손잡고 역사 내 코레일유통 직영매장 및 입점사를 통한 ‘종이팩 자원화 선순환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종이팩 수거함 배포 및 종이팩 회원사 연계 ▲코레일유통은 직영점 및 입점 파트너사 카페에서 배출된 우유팩 수거·세척 ▲스토리웨이 편의점의 3자 물류대행 파트너사 CJ대한통운은 자원 운송 ▲친환경 인증기업 부림제지(주)는 종이팩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화장지 생산 ▲CSR impact는 자원 선순환 사회 기부처 연결 등으로 각자 역할과 기능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실제로 전국 KTX 역사 및 주요 철도역사 직영카페와 입점 파트너사 등 23개소에서 수거한 종이팩 약 2.5t을 재순환해 친환경 화장지로 생산하고 있다. 재생산된 친환경 화장지 2500개는 지난 20일 영등포구 돈보스코자립생활관(재단법인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에서 개최된 ‘철도 배출 우유팩의 친환경 화장지 선순환 기부’ 행사를 통해 제공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 행사에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김상훈 이사장, 코레일유통 조형익 대표이사, 돈보스코자립생활관 오윤택 원장신부, CRS impact 서명지 대표가 참석했다.
김상훈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은“이번 기부활동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Zero-Waste) 사회 조성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종이팩 자원 활성화의 모범적인 실천 모델”이라며 “센터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과 연계를 통한 국내 폐자원 선순환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