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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기상악화로 오후까지 '결항 속출'…이용객들 '발 동동'


입력 2022.12.23 17:16 수정 2022.12.23 17:18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연합뉴스


전날 기상악화로 결항이 속출했던 제주공항의 항공편이 23일 오후에도 전편 결항됐다.


23일 오후 4시 기준 제주국제공항 운항정보에 따르면, 제주를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이 결항됐다.


현재 제주 중산간 등지에는 대설경보 내려져 있으며, 제주 전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 계획도 전면 취소된 상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제주 사제비는 누적 86.8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또한 삼각봉 72.5cm, 어리목 51.2cm,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31.7cm, 한라생태숲 25.0cm, 제주시 산천단 15.7cm, 애월읍 유수암 9.0cm, 성산읍 수산 9.0cm, 중문 5.2cm, 서귀포 2.1cm, 제주시 1.0cm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를 오가는 교통편이 마비되면서, 이용객들은 발이 묶인 상태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공항의 기상 상황으로 다수의 항공기 결항이 발생했다"라며 "공항 이용객은 이동 전 항공사를 통해 사전 정보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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