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12월 27일(월) 오늘, 서울시] 청량리·종로3가 등 9개 역에 '세이프로드' 도입


입력 2022.12.27 09:11 수정 2022.12.27 09:12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엘리베이터 위치 어디서든 쉽게 확인토록 동선 군청색 선으로 표시

올해 2만4000대 보급…서울시 2026년까지 전기차 40만대 보급 목표

221건 위반 내용 엄정 조처…고발 14건, 벌점 204건, 과태료 부과 3건

종로3가역에 설치된 세이프로드ⓒ서울시교통공사 제공
1. 서울 지하철에 엘리베이터 위치 알려주는 안내선 설치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 위치를 알기 쉽게 안내하는 '세이프로드'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12∼22일 행정안전부·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청량리·종로3가·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 9개 역에 일종의 안내선인 세이프로드를 설치했다.


어디서든 쉽게 엘리베이터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역 바깥부터 열차 탑승·환승 통로까지 동선을 역사 바닥에 군청색 선으로 표시했다. 여기에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큰 글씨와 안내 그림을 삽입했다.


2. 서울 전기차 7만6000대 돌파


서울시는 시에 등록된 전기차와 전기이륜차가 7만6000대를 넘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구매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작년까지 이륜차를 포함해 전기차 총 5만2427대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 약 2만4천대를 추가로 보급했다. 11월 말 전체 등록 차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2.0%로 전국 평균 1.6%보다 높았다.


올해 보급 물량은 전기택시 2870대, 전기화물차 2747대, 전기이륜차 3200여대다. 시는 아울러 올해까지 충전기 총 4만2000여기를 설치해 전기차 18만대 규모의 충전 능력을 확보했다. 2026년까지 전기차 40만대를 보급하는 게 시의 목표다.


3. 서울 민간 공사장 530곳 안전점검…557건 적발


서울시는 민간 건축공사장 530곳의 안전관리 상태를 특별 점검해 위법·부실사항 557건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중구 등 5개구를 표본으로 선정해 10월 12일∼11월 22일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건축물 해체부터 사용승인까지 건축공사 전 과정의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안전난간 설치 불량, 흙막이 시설 시공 부실, 정기안전점검 미실시 등이 확인됐다. 점검 대상 1곳에서 평균 1개 이상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시는 적발된 위법·부실 사항에 대해 즉시 보강·개선토록 하고, 221건은 위반 내용에 따라 고발·벌점·과태료 부과 등 엄정하게 조처하도록 관할 자치구에 요청했다. 요청 내용은 고발 14건, 벌점 204건, 과태료 부과 3건이다.

'오늘, 서울시'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김하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