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UDR' 마크 획득
삼성 스마트폰 OLED가 업계 최초로 2000니트(nit) 초고휘도 성능을 인정받았다. 햇빛 아래나 밝은 야외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3 현장에서 자사 스마트폰용 OLED가 글로벌 안전인증 업체인UL의 검증을 통해 'UDR(Ultra Dynamic Range)' 마크를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UL의 'UDR 마크'는 디스플레이의 밝기(휘도) 우수성을 나타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OLED가 최고 밝기 2000니트까지 가능한 초고휘도 제품임을 입증, 'UDR1500' 'UDR2000' 마크를 모두 획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같은 고휘도 제품이 풍부한 색표현력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더욱 입체감 있고 실감나는 화질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스마트폰은 실내는 물론 야외 사용이 잦은 만큼 밝은 야외 환경에서 스마트폰의 화면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휘도 특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이호중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기획팀장(상무)은 "디스플레이의 밝기 특성은 스마트폰 화질과 성능에 대한 소비자 사용 경험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 기술로 확연히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CES 2023'에서 UDR 마크를 획득한 스마트폰의 화질 비교 전시를 통해 삼성 OLED 만의 차별화된 화질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