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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제동 상수도관 복구 길어져…300세대 단수


입력 2023.01.14 12:03 수정 2023.01.14 12:03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13일 서대문구 홍제동(세검정로 134) 한 아파트 앞에서 구경 300㎜ 상수도관이 파열돼 누수가 발생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서울 홍제동 일대 상수도관이 파열돼 시가 긴급 복구에 나섰지만 작업이 길어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4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서대문구 홍제동(세검정로 134) 한 아파트 앞에서 구경 300㎜ 상수도관이 파열돼 누수가 발생했다.


시는 전날 정오께 누수가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점검에 나서 오후 4시께 누수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복구 작업에 들어갔으나 우회관 설치 등이 여의치 않아 복구가 늦어지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복구 작업을 위해 이날 오전 7시부터 인근 300세대에 대해 단수 조치했다.


애초 이 조치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5시간 동안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복구 작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시간이 늦춰졌다.


단수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예정돼있지만, 현장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시는 전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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