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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 KT AI 방역로봇 관악중앙도서관에 기증


입력 2023.01.17 09:27 수정 2023.01.17 09:28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KT그룹 편입한 HCN…자체 판매도 시작

차민태 관악문화재단 대표(왼쪽)과 HCN 조석봉 상무가 지난 13일 관악문화재단에서 전달식을 가지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HCN

HCN은 관악문화재단에 KT AI 방역로봇을 전달하고 지역민의 문화·생활 공간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데 마음을 모았다고 17일 밝혔다.


HCN이 관악문화재단에 전달한 KT AI 방역로봇은 자율주행 살균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상시 방역이 가능하다. 공기중의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바닥에 가라앉은 바이러스까지 원천 박멸이 가능하며, 유동성 소독액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한 점이 특징이다.


KT에서 ‘엔데믹 시대’에 최적의 방역 방법을 적용하고자 출시한 AI 방역로봇을 KT그룹에 편입한 HCN도 자체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본격적인 판매와 동시에 HCN은 유동인구가 많아 상시 방역이 필요한 지역의 문화 · 생활 공간에 이 AI 방역로봇을 전달하기로 했다. HCN 특유의 지역성에 KT의 기술력을 더해 새로운 형태의 시너지를 내겠다는 것이 HCN 측의 설명이다.


HCN이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첫 번째 AI 방역로봇은 관악문화재단의 ‘관악중앙도서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관악문화재단에서 13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HCN 고객총괄 조석봉 상무와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였다. 전달식 직후 참석인원들은 도서관으로 이동해 실제로 방역을 수행하는 AI 방역로봇의 시연을 지켜봤다.


이날 전달식에서 조석봉 HCN 상무는 “관악중앙도서관이 AI 방역로봇을 통해 더욱 쾌적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는 “관악중앙도서관은 우리 지역의 중심적인 문화플랫폼으로, 모든 지역민에게 열려있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공간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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