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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월부터 코로나19 독감처럼 관리…마스크도 자율화


입력 2023.01.27 20:21 수정 2023.01.27 20:22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지난해 일본 수도 도쿄(東京) 도심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AP=연합뉴스

일본이 오는 5월부터 코로나19를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처럼 관리하고 마스크 착용도 개인의 판단에 맡기로 했다.


27일 연합뉴스는 교도통신을 인용해 일본이 코로나19의 감염증법상 분류를 오는 5월8일부터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같은 '5류'로 낮추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일본은 코로나19의 경우 감염증법상 5단계 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과 함께 두 번째로 높은 '2류 상당'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는 3월 초까지 감염증법상 분류 하향에 따른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가 독감처럼 관리되면 치료비를 환자 본인이 부담하게 돼 진료를 기피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급격히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스크 착용도 실내외를 떠나 개인의 판단에 맡기는 방향으로 시행 시기를 조율한다. 현재 일본은 실외에서는 원칙적으로 불필요하고 실내에선 일부를 제외하고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수도 도쿄(東京) 도심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AP=연합뉴스

일본이 오는 5월부터 코로나19를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처럼 관리하고 마스크 착용도 개인의 판단에 맡기로 했다.


27일 연합뉴스는 교도통신을 인용해 일본이 코로나19의 감염증법상 분류를 오는 5월8일부터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같은 '5류'로 낮추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일본은 코로나19의 경우 감염증법상 5단계 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과 함께 두 번째로 높은 '2류 상당'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는 3월 초까지 감염증법상 분류 하향에 따른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가 독감처럼 관리되면 치료비를 환자 본인이 부담하게 돼 진료를 기피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급격히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스크 착용도 실내외를 떠나 개인의 판단에 맡기는 방향으로 시행 시기를 조율한다. 현재 일본은 실외에서는 원칙적으로 불필요하고 실내에선 일부를 제외하고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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