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수준의 보편적 교육복지 혜택 계속 확대
유치원·초등학교 5개 권역별 거점형 돌봄센터 확대
7월부터 신도시·원도심 5개 권역, 학생성공버스 시범운영
인천시교육청은 2일 오는 3월 개학을 맞아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2023학년도 달라지는 인천교육 정보를 안내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전국 최고 수준의 보편적 교육복지 혜택을 계속 확대한다. 이를 위해 인천의 모든 초등학교 신입생은 3월 중 1인당 20만원씩 초등입학준비금을 현금으로 지원받고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는 기존 교복비 지원과 함께 체육복도 지원한다. 다자녀가정은 추가로 20만원의 신학년 학습준비비와 최대 28만원 범위 안에서 체험학습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 디지털 역량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2022년 중학교 1학년에 이어 초등학교 4학년에 올라가는 학생과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노트북을 지급, 오는 2025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노트북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보편적 교육복지 지원과 학생들의 심리정서‧사회성 함양을 위해 수학여행비를 비롯한 현장체험학습비를 초6, 중2, 중3은 25만원, 고2와 고3은 45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학부모들의 자녀 돌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침 돌봄과 저녁 돌봄을 늘린다. 이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출근길에 아이를 학교에 맡기고 퇴근길에 아이와 함께 가정에 돌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거점형 돌봄센터를 5개 권역별로 설치, 저녁 8시까지 돌봄을 확대한다.
인천시교육청은 또 학생들이 통학하는 시내버스 운행 노선이 부족한 신도시와 원도심인 서창, 검단, 영종, 청라, 송도 등 5개 권역에서 오는 7월부터 전국 최초의 원거리 통학버스인 ‘학생성공버스’를 시범운영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완전한 교육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