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7일까지 구매예약
한국은행은 기념주화(설악산·치악산·월출산) 3종을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에서다.
이번 '한국의 국립공원'기념주화는 내달 2일부터 17일까지 국민들로부터 구매예약을 받아 오는 4월 28일부터 교부될 예정이다. 발행화종은 은화 5만원화 3종이며, 화종별 1만장씩 총 3만장 발행 예정이다.
발행량 범위에서 국내분(90%)은 한국조폐공사가 금융기관(우리·농협은행)과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을 받는다. 세트별 예약접수량이 국내분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국외분(10%)은 한국조폐공사가 해외 판매망 등을 통해 예약을 접수하고, 미달 시 잔량은 국내분에 포함한다. 판매가격은 단품 6만3000원, 3종세트 18만6000원이다.
은화 설악산의 경우 앞면은 단풍이 깃든 울산바위의 모습을 표현했고, 뒷면은 깃대종인 산양과 눈잣나무 모습을 묘사했다. 은화 치악산은 비로봉 설경과 미륵불탑 모습을 표현했으며, 깃대종인 물두꺼비와 금강초롱꽃의 모습을 묘사했다. 은화 월출산은 천황봉 전경 모습을 표현했고, 깃대종인 남생이와 끈끈이주걱의 모습을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