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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요 간선도로 개설...'빠르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


입력 2023.02.13 12:24 수정 2023.02.13 12:28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간선도로 13개사업 3590억 원 규모 추진

650억 원 규모, 12개 비도심·취락지역 도로개설...주민편의 증대

ⓒ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가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수요와 수도권 중심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주요 간선도로 개설과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과 편리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주요 간선도로 개설공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간선도로 사업은 총 24개소로 총사업비 약 4650억원 규모다. 올해는 13개 사업에 35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여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시행 중인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개설공사와 사리현IC 주변(시도81.82호선) 도로개설공사, 자유로 행주IC 교통개선사업 등 6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조기에 준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는 (가칭)행주산성IC 개통해 강매IC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할 예정이다.


중기지방재정계획 및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친 민마루~곡산역간 도로개설공사, 호수로(시도71호선) 도로확장공사, 도시계획시설(대로3-48호선) 개설공사 등 7개 사업에 대해서도 설계 및 보상을 시행해 관내 간선도로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비도심·취락지역 도로개설도 추진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도심지역 내 도로는 총 59개 사업, 사업비 2383억원 규모다. 올해 총사업비 650억원 규모의 12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성석~문봉간(소로1-213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원흥동 원흥동길(소로2-305호선)도로 확·포장공사, 삼송취락(소로2-397호선)도로 개설공사 등 8개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사유지 현황도로로 인한 주민 간 갈등 △주변 지역의 개발로 인한 교통량 증가 △비좁은 현황도로 △소방도로 부족 등 주민 불편을 유발하는 30개 사업 대상지에 대해서도 개선사항을 검토하고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설계와 보상 등 행정력을 집중하여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관내 인구유입이 계속됨에 따라 교통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 도로개설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도로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수도권 물류, 교통, 관광의 동맥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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