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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MZ 의견 집약한 제약 마케팅 전략 수립한다


입력 2023.02.13 14:25 수정 2023.02.13 14:26        김성아 기자 (bada62sa@dailian.co.kr)

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전략학회 진행

대웅제약-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전략학회(PPL) 협력 프로젝트 발표회 기념사진. ⓒ대웅제약

대웅제약이 MZ세대 의견을 더해 새로운 시각의 제약 마케팅 전략 수립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대웅제약-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전략학회(PPL) 협력 프로젝트’ 발표회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학연계 활동의 일환으로 대웅제약 일반·전문의약품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 도출과 대학생들의 제약 마케팅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최종 발표회에는 총 3개 팀이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방식으로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최우수팀은 일본 등 약국가에서의 상품화계획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벤치마킹해 새로운 시각의 마케팅 전략을 제안한 3조가 뽑혔다.


3조는 약국가 및 소비자 분석을 통해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조합 판매 및 구매에 대한 니즈를 포착했다. 이어 각 품목에 대한 성분 및 효능·효과를 분석하고 시너지를 고려해 ‘우루사-썬팩타민’, ‘이지엔6-렛잇비’ 등의 조합으로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대웅제약은 마케팅 전략의 창의성과 논리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팀을 뽑았다고 밝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약 마케팅 트렌드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마련돼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MZ세대 의견에 귀 기울여 마케팅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약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 기자 (bada62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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