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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證 “中 리오프닝 효과, 국내 무역수지 적자 개선 핵심 키”


입력 2023.02.14 08:58 수정 2023.02.14 08:58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3월부터 대중화권 수출 점진 개선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국내 수출 및 만성화되고 있는 무역수지 적자 개선에 열쇠를 쥐고 있다고 14일 분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내 수출경기가 부진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연초 무역수지 적자 폭이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규모도 문제지만 적자 기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점도 국내 경제와 기업에 큰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2월10일까지 무역수지 누적 적자는 17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9억 달러 증가했다. 이는 작년 전체 무역수지 적자액(475억 달러)에 약 37%에 해당하는 규모다.


하이투자증권은 에너지 부문 적자 폭 확대가 무역수지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 전환을 무역수지 적자폭 확대의 또다른 요인으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국내주요 수출지역 중 큰 폭의 수출 감소를 보이고 있는 국가는중국, 광의로는 중화권 수출”이라며 “대중화권 수출 회복 여부가 국내 무역수지 적자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시장이 기대하는 리오프닝 효과와 이에 따른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수출 반등이 언제쯤 가시화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3월부터 대중화권 수출 및 무역수지가 점진적이지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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