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약 600여개 자영업자 혜택 전망
전북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자영업자 금융지원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2억5000만원을 특별 출연하고, 도내 자영업자들이 이용 가능한 특별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전북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75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한다.
이번 특별운영자금의 대출만기는 최대 8년이며, 금리는 현재 연 3%대 중후반으로 도내 약600여개 자영업자들이 저금리의 운영자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은 전북은행 영업점과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특별운영자금 관련 보증서 발급 상담 및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도내 많은 자영업자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금융지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고통분담에 앞장서는 전북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