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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대출 금리 줄인하…오늘부터 최대 0.7%P↓


입력 2023.02.21 08:26 수정 2023.02.21 08:26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 시내의 한 은행 대출 창구 모습. ⓒ데일리안

은행권의 대출 금리 인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8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55%포인트(p) 낮추기로 결정했다.


KB주택담보대출 금리(신잔액코픽스 기준)가 최대 0.35%p, KB주택전세자금대출·KB전세금안심대출·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의 금리는 최대 0.55%p 인하된다.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의 금리를 최대 0.70%p 인하했다. 이에 따른 카카오뱅크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 상품의 최저 금리는 각각 4.286%와 4.547%로, 모두 4%대로 내려왔다.


또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의 최대 한도를 기존 2억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마이너스통장대출의 최대 한도는 기존 2억원에서 2억4000만원으로 상향했다.


우리은행 역시 이날부터 우대금리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실질 금리를 낮췄다. 거래실적 등에 따라 깎아주는 우대금리를 주택담보대출 신잔액코픽스 기준 6개월 변동금리에 0.45%p, 주택담보대출 5년 변동금리에 0.20%p씩 늘렸다.


이에 따라 신잔액코픽스 6개월 변동금리는 5.91~6.71%에서 5.46∼6.26%로, 5년 변동금리는 5.24~6.24%에서 5.04~6.24%로 낮아졌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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