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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66% “2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예상”


입력 2023.02.21 10:11 수정 2023.02.21 10:1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내달 채권금리 상승 전망 53%

ⓒ금투

채권전문가 10명 중 7명은 오는 23일 열리는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15일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가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예상했다. 직전 예상에서는 동결 전망이 33%였다.


금투협은 “가계 부채 및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등으로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응답자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기준금리 인상 응답자의 34% 중 97%가 25bp(1bp=0.01%p) 인상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는 50bp 인상을 전망했다.


ⓒ금투협

다음달 국내 채권시장 금리 향방에 대해선 응답자의 53%가 금리 상승을 전망해 전월(40%) 대비 13%p 상승했다.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은 37%로 전월(34%)보다 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 물가지수의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등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느려지자 추가 긴축에 대한 불안감에 3월 금리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5.2%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5%대의 높은 수준이 지속되면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악화됐다.


응답자의 22%가 물가 상승에 응답해 전월(18%) 대비 4%p 상승했다. 물가 보합 응답자 비율은 65%로 전월(69%) 대비 4%p 하락했다.


긴축 정책 장기화 우려가 확산되며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3월 채권시장 종합 지표(BMSI)는 81.3으로 전월(84.2)보다 낮아졌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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