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허위사실’ 기록한 행복복권, 차기 로또 우선협상대상 취소


입력 2023.02.23 17:07 수정 2023.02.23 17:07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제안서류 실사과정서 허위 기재 적발

기획재정부 전경. ⓒ데일리안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조달청이 차기(2024~2028년) 복권수탁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행복복권 컨소시엄에서 동행복권 컨소시엄으로 변경했다. 행복복권 컨소시엄이 제출한 서류 가운데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복권위·조달청 등은 23일 행복복권 컨소시엄의 제안서류 실사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의견청취·계약심사협의회 심의 등을 거쳐 행복복권을 협상대상자에서 최종 제외했다.


행복복권은 평가항목(배점 10점)인 과징금 부과현황에 대해 일부 평가대상자(구성원 A사의 최대주주)의 과징금이 있음에도 ’해당 없음‘으로 제출했다.


또 행복복권 컨소시엄의 공동대표로 취임할 B모씨(구성원 C사의 부사장)의 복권과 유사사업 관련 주요 경력사항(평가항목)을 사실과 다르게 기재했다.


복권위는 차기 복권사업의 안정적 출범을 위해 동행복권 컨소시엄과 기술협상을 실시해 3월 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