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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 출전’ 김하성,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무안타


입력 2023.02.25 10:30 수정 2023.02.25 10:3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수비에서는 정확한 송구로 주자 잡아내

김하성. ⓒ SD SNS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내야수 김하성(샌디에이고)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나섰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메리너스와의 ‘2023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주로 유격수로 나섰던 김하성은 올해 샌디에이고가 ‘대체불가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영입하면서 2루로 이동했다.


1회 1사 만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시애틀 좌완 로비 레이의 몸쪽 낮은 공을 잡아당겼지만 3루수 앞으로 굴러가는 병살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투수 뜬공으로 물러난 그는 5회 교체됐다.


공격에서는 아쉬웠지만 수비에서는 존재감을 보였다. 2회 2사 1루 수비 상황에서 중견수 호세 아소카르의 송구를 중간에서 커트 한 뒤 포수에게 정확하게 송구해 홈으로 파고들던 1루 주자를 잡아냈다.


한편, 김하성은 3월 1일 귀국해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WBC 야구대표팀에 합류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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