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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정비기본계획 용역' 3월 중 발주


입력 2023.02.27 07:43 수정 2023.02.27 07:43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부천시

부천시는 '1기 신도시·원도심 재정비'를 위한 정비기본계획 용역을 3월 중 발주할 계획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정비사업의 현황과 과제 △미래1기 신도시 정비 방향 △노후계획도시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정비사업 등을 주제로 지난 24일 '1기 신도시·원도심 재정비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분야별 전문가 토론에서 1기 신도시와 원도심 재정비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했다.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주민 A씨는 "중동 신도시에 거주한 지 30년이 넘었는데, 본격적인 정비 이전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토론회가 마련돼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주민 B씨는 "중동 신도시의 정비도 중요하지만, 원도심이 소홀해지지 않는 계획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며 "원도심의 정비에 대한 용적률, 기반시설 확충에 대한 방안도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전문가 및 주민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오는 3월 예정인 정비기본계획 용역 발주 시 활용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해 시민과 함께 부천시 미래 100년을 이야기하는 첫걸음"이라며 "공간복지 개념을 도입한 광활한 녹지공간 조성과 쾌적한 주거공간을 포함한 균형있는 도시 재정비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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